세계와 호흡하는 안양외고

/ 학생기자 : 황원희, 박지윤




안양외고는 일본 하나마키 미나미 고등학교와 최초로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로 인도, 일본, 중국, 베트남의 학교와도 자매결연을 체결하였다. 형식적으로만 교류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, 서로의 문화를 실감나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매년 국가별로 일주일씩 가정에 머무는 홈스테이 문화교류 행사를 하고 있다. 또 서울대학교에서 주관하는 말레이시아 학생 및 호주 교사들의 한국 가정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. 올해 상반기에 있었던 국제 교류 행사 중 두 가지를 소개한다.

◈ 인도 자매교 Delhi Public School 교장선생님의 특별 강연
인도의 자매교인 Delhi Public School의 Dr S Chona 교장선생님을 포함한 선생님 3분과 학생 13명이 지난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본교를 방문하여 4박 5일 간의 홈스테이 교류활동을 하였다. 이에 본교에서는 본교를 방문한 손님들을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하였다. 그 순서 중에는 본교 2학년 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인도 자매교 교장선생님의 특별 강연도 포함되어 있었다. 교장선생님께서는 이미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하나인 콜롬비아 대학에서 인도문화를 주제로 강연하신 적이 있다고 하신다. 안양외고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인도의 문화, 인도와 한국의 양국 관계에 대한 강연을 하셨다. 교장선생님은 인도와 한국이 서로 결코 먼 나라가 아님을 강조하시며 한국에 대한 친근감을 표현하였다. 또한 인도의 정치와 경제에 대해 쉽게 설명하며 한국과 인도가 현재의 우호관계를 잘 유지하고 함께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하셨다. 그리고 양국 관계의 첫걸음은 바로 안양외고와 Delhi Public School의 교류라고 하시며, 앞으로 양교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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◈ 서울대학교 말레이시아 학생 교류
서울대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 교육 중인 말레이시아 국비 장학생 74명이 2009년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 간 본교 학생들과 홈스테이 문화교류 활동을 실시하였다. 이 행사에는 74명의 본교 학생이 참가하였다. 비록 주말을 이용한 1박 2일의 짧은 시간이었으나, 말레이시아 학생들과 본교 학생들은 함께 한국 음식을 만드는 등 한국의 가정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. 말레이시아 학생들에게는 한국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으며, 본교 학생들도 조금은 낯선 국가인 말레이시아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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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월 6일에는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안양외고 학생들과 가족들을 ‘홈스테이 가정 초청 친목의 밤’에 초대하였다. 이 자리에는 말레이시아 대사가 직접 참여하여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. 말레이시아 학생들은 직접 만든 영화를 상영하고, 그들의 전통 춤인 ‘쿠알라룸 푸르나’를 추고 전통 노래를 부르는 등 이색적인 무대를 보여주었다. 말레이시아 음식으로 저녁 식사를 한 후, 안양외고 가족들과 말레이시아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이날 행사는 끝났다. 이번 행사는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국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.